농식품 스타트업 195개사 한자리에…'AFPRO 2026'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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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한국 최대 농식품 스타트업 박람회인 'AFPRO 2026'이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전환(AX) 특별관을 처음 마련해 피지컬 AI와 농업 로봇 등 농식품 분야 AI 기술을 집중 선보인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진원, NH농협,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분야 혁신기업 195개사가 참가해 총 369개 부스를 운영한다. AI, 스마트농업, 농업로봇, 기능성 식품 등 미래 농식품 산업을 이끌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AX 특별관이다. '피지컬 AI로 확장하는 농식품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과 농업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진원은 이를 통해 농식품 산업 전반의 AI 활용과 디지털 전환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투자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1개 부대행사도 열린다. NH투자로드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데모데이, 농식품 기술설명회,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 ITPO Korea) 신흥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밋업 등이 진행된다.

AFPRO는 지난 3년간 누적 투자유치 346억원, 매출 418억원, 신규 고용 110명을 창출하며 농식품 스타트업의 대표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올해 박람회는 첨단 AI 기술과 농식품 산업의 융합을 통해 위기의 농업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식품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이 함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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