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음성 복합 1호기' 준공식 개최…국내 첫 석탄-천연가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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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복합 1호기 전경.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7일 음성발전본부(충북 음성군)에서 '음성 복합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발전소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LNG)로 전환한 국내 첫 사례다.

지난 5월 준공된 음성 복합 1호기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561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소로 충북의 낮은 전력 자립도(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와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독일 지멘스(Siemens)의 최신 가스터빈을 적용해 복합발전 효율 57.75%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 연료인 천연가스는 경쟁력있는 가격에 동서발전이 직접 도입했다. 해당 설비는 약 87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번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음성 복합 1호기는 우리나라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국내 1호 석탄-천연가스 전환 사업의 의미를 살려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안전한 친환경 발전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 복합 발전소는 1호기 준공에 이어 27년 9월부터 2호기 건설에 착공할 예정이다. 국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는 중부권 핵심 발전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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