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난테크놀로지가 한국서부발전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최근 'AI 코워커 데이' 행사를 열고 코난테크놀로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차세대 생성형 AI 플랫폼 '위피봇'을 공식 공개했다. 행사는 '오늘부터 AI가 우리 팀 진짜 동료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
위피봇 구축사업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해 8월 수주한 프로젝트로 발전·안전·전자결재·사규·업무 절차서 등 서부발전 핵심 사내 정보 약 100만건을 집중 학습해 고도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발전 업무 특화형 AI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전사 적용 예정인 위피봇은 단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환경을 실무에 직접 구현했다. 임직원들은 질문 유형과 목적에 따라 일반 업무·정보 검색 등 일반 모드, 복합 질의·심층 분석 등 추론 모드, 최신 데이터 반영 등 실시간 모드 '3중 언어모델 체계'를 선택해 복잡한 지능형 데이터 처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사내 전사자원관리(ERP) 전표 초안 작성, 선박 운항 예측 등 핵심 정보체계와 유기적으로 연계, AI가 업무 프로세스를 스스로 인지하고 보조해 행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실무 효율성을 높인다.
모바일 위피봇으로 휴대용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발전소 현장에서 대형 시각언어모델(VLM)을 활용해 작업 현장 사진을 분석하고 위험성 평가 초안을 자동 작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위피봇 오픈은 발전 산업 현장에 실질적 동료 역할을 하는 에이전틱 AI를 이식하려는 한국서부발전 혁신 의지와 기술력이 결합한 뜻깊은 성과”라며 “공공·에너지 분야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지속 공급, 에너지 특화 AI 에이전트 기술로 업계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