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돌입…“기상이변·불시고장 등 매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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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위를 주재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김성진)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6월 29일 ~ 9월 18일)을 맞아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는 대책기간 동안 전력수요, 전력수급 전망 및 비상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대책기간 종료 시까지 매주 개최한다.

전력거래소는 매주 점검회의를 열어 폭염과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여건 변화와 발전기 불시고장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및 전력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전력거래소 등으로 구성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문가 태스크포스(TF)는 올 여름 엘니뇨로 인해 평년보다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염 장기화와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경우 최대전력이 98.8GW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전력거래소는 발전기 정비일정 조정 등을 통해 전년 대비 2GW 증가한 107GW의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발전기 불시고장이나 예상보다 큰 전력수요 증가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8.8GW 규모의 추가 예비자원을 준비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필요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김성진 이사장은 “올 여름은 역대 최대 수준의 전력수요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수급을 관리해야 하는 시기”라며 “실시간 전력계통을 빈틈없이 감시하고 폭염, 태풍·집중호우, 발전기 불시고장 등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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