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잇, 태국 등 아세안 국방분야 미래형 교육·훈련 시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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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잇이 태국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DTI)와 국방 AI 및 시뮬레이션 기술(SimTech)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전주지역 가상융합(XR)·인공지능(AI) 기반 실감형 훈련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인 펀잇(대표 최인형)이 태국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DTI)와 국방 AI 및 시뮬레이션 기술(SimTech)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DTI는 태국 국방부 산하 국방기술 연구개발 기관으로, 현지 방위산업 기술 고도화와 국방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펀잇은 XR 기반 군사훈련 시뮬레이션, AI 비전 기반 훈련평가, 3차원(3D) 공간컴퓨팅 및 실감형 콘텐츠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했다.

이번 협약은 펀잇이 보유한 XR·AI 기반 실감형 훈련 기술과 태국 DTI의 국방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해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국방분야의 미래형 교육·훈련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국방훈련 분석 및 평가 기술 공동연구와 기술 연계 △XR·혼합현실(MR) 기반 전술훈련 시뮬레이션 개발 및 실증 협력 △모델링 & 시뮬레이션(M&S) 분야에 적용 가능한 SimTech 기반 가상훈련 체계 구축 지원 △3D 공간 데이터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의 국방훈련 분야 적용 △국방 교육·훈련 콘텐츠 공동 개발 등 국방 AI·M&S·SimTech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펀잇은 AI가 훈련자의 행동, 자세, 이동 경로, 상황 대응 능력을 정밀 분석하고 가상훈련 종료 후 정량적 평가 결과를 자동 제공하는 '지능형 훈련평가 기술'을 중심으로 DTI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교관 중심의 주관적 평가 방식에서 나아가, 훈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인 데이터 기반 차세대 국방 훈련 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그동안 펀잇은 진흥원이 지난해까지 운영해온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XR기반 훈련 시뮬레이션과 실감형 콘텐츠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왔다.

진흥원은 올해 전북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로 확대·전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가상융합기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최인형 펀잇 대표는 “이번 DTI와의 MOU는 펀잇이 보유한 XR·AI 가상훈련 기술이 글로벌 국방 분야와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실전형 플랫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태국은 물론 아세안 국방시장 전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허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지원으로 펀잇의 기술력이 글로벌 국방시장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진흥원은 전북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정보통신기술(ICT)·가상융합 기업의 실증과 사업화,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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