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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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천안 본사 전경. (사진=엔켐)

글로벌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대표이사 오정강)이 비용 구조와 조직 운영, 자산 활용 전반을 점검하며 손익 중심 경영체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엔켐은 사업 규모와 글로벌 생산 기반을 확대해온 기존 성장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재 보유한 경영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 구조 효율화에 경영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원가 및 운영비용 효율화, 조직 운영체계 정비, 자산 활용도 제고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단기적인 비용 축소보다 각 사업과 생산거점의 운영 구조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손익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조직 운영은 사업 실행력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국내외 사업 조직의 역할과 업무 절차를 재정비하고, 유사하거나 중복된 기능은 통합해 글로벌 생산거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보유 자산도 사업 기여도와 활용도를 기준으로 효율화한다. 개별 자산의 처분 여부와 규모,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구체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공시 대상에 해당할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시장에 알릴 방침이다.

오정강 엔켐 대표는 “그동안 확대해온 글로벌 생산 기반과 사업 역량을 이제는 수익성과 현금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생산·구매·물류 등 비용 구조를 정비하고 조직과 자산의 활용도를 높여 외형 성장뿐 아니라 손익과 자본 효율을 함께 관리하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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