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냉방·휴식 챙긴다…쿠팡이츠, 라이더 폭염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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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서비스가 지난해 여름 성남 지역에서 배달파트너에게 생수 등 여름 안전물품을 제공하는 모습 〈자료 쿠팡〉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배달파트너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운행을 위한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CES는 '물·냉방·휴식·보냉장구·119신고'로 구성된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바탕으로 배달 파트너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정부기관,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관련 지원을 촘촘히 이어간다.

우선 CES는 고용노동부, 한국노동공제회, 지자체 등과 협력해 폭염 대비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17일 부천을 시작으로 10개 지역에서 8월까지 두 달간 이어진다. 현장을 찾은 배달 파트너에게 대형 텀블러를 비롯해 커피·간식트럭, 생수·이온음료·여름용품 등을 제공한다. 내달에는 혹서기 더위를 식히는 아이스커피 교환권도 지급한다.

수분 보충과 냉방, 휴식을 위한 공간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있다. 전국 50여개 지자체 이동노동자 쉼터에 생수, 이온음료, 포도당 캔디와 함께 쿨스카프, 쿨토시 등 폭염 대비 용품을 상시 비치했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협력해 전국 140여개 정비센터를 '배달파트너 냉방 쉼터'로 운영한다. 배달 동선 인근에서 바로 이용하도록 각 센터에 에어컨, 냉장고, 정수기 등을 갖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쉼터는 수도권을 포함해 충청, 호남, 영남, 강원, 제주 등 전국 주요 권역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기상 상황에 따른 안전 안내도 강화했다. CES는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폭염은 물론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필요한 대응 요령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배달 파트너가 온열질환 증상이 의심되는 등 배달 수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배달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배달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도록 안내한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폭염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현장에서 실제로 지켜지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배달 파트너가 안전하게 주행하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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