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생태환경대학 학생들, 전국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경북대학교는 축산학과를 비롯한 생태환경대학 학생들이 최근 열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기획 부문 최우수상과 자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33개 대학에서 총 93개 팀(26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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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축산학과 김재경 학생, 축산학과 이연재 학생, 임동균 축산학과 교수, 말특수동물학과 이지우 학생

축산유통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는 '기획 부문'에서는 경북대 축산학과 이연재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씨가 제안한 'K-축산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국어 이력 증명 플랫폼 구축 방안'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K-푸드 열풍에 발맞춰 우리 축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유통 분야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겨룬 '자유 부문'에서는 축산학과 김재경 씨와 말특수동물학과 이지우·정예준 씨로 구성된 '맞춤도축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이 제안한 '인공지능(AI) 기반 동물복지 도축 스케줄링 플랫폼'은 참신성과 체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북대 축산학과가 경북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지역 산업 맞춤형 첨단농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성과로 풀이된다.

임동균 축산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라이즈 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축산 현장의 실제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데이터 기반의 첨단 솔루션을 도출해 낸 값진 결과다.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미래 첨단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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