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디지털 역량 강화 기여... KISTI, HPC 인프라 구축 완료

Photo Image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구축 개통식 현장 모습. 이식 KISTI 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이식)이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연구혁신청(BRIN)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 구축 개통식 가졌다.

이번 구축 사업은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KADIF) 일환이다. 1000만 달러 규모로, 아세안 회원국에 HPC 기반 연구 및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가 목표다.

HPC 인프라 구축, 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플랫폼 구축, HPC·AI 활용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4년간 160명) 등 주요 사업 내용이다.

약 4.2페타플롭스(PF)급 HPC를 구축해 아세안 지역의 연구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 KISTI가 축적한 HPC 운영 경험과 AI 기술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Photo Image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구축 개통식 현장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와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SW)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국내 디지털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한 삿빈더 싱 아세안 사무차장은 “이번 HPC 구축 사업은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 및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아세안 간 지속적인 디지털 협력 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철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는 “이번 사업이 한-아세안 간 새로운 디지털 혁신 협력을 창출하고 연구개발 기반 디지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식 원장은 “이번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이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