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2026 AI·SW중심대학 워크숍]법인 설립부터 투자 유치까지…경기대, 초학제 융합 교육 새 모델 'SW상상기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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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경기대 교수가 18일 제주 메종 글래드에서 열린 '2026 인공지능(AI)·SW 중심대학협의회 워크숍' 주제 발표에서 'AI-Powered SW 상상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사진=이지희 기자)

경기대가 소프트웨어(SW) 전공자와 인문·예술·경영 전공자가 한 팀을 이뤄 실제 제품을 만들고 투자까지 유치하는 초학제 융합 교육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18일 제주 메종 글래드에서 열린 '2026 인공지능(AI)·SW 중심대학협의회 워크숍' 주제 발표에서 경기대는 'AI-Powered SW 상상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SW상상기업은 다양한 전공과 학년의 학생들이 가상의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경기대의 실전형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법인 설립부터 사업자 등록, 시장 분석, 제품 개발, 크라우드펀딩, 제품 전시회까지 기업 운영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한다.

조직 구조는 4학년이 스크럼 마스터(SM), 3학년이 개발팀(Dev), 2학년이 제품 책임자(PO)를 맡는 'K-스크럼'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년 간 위계적 협업을 통해 선후배 간 지식이 자연스럽게 전수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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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구 활용도 핵심 요소다. 시장 분석에는 생성형 AI를, UI·UX 프로토타이핑에는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한다. 2025년 참여 학생 371명 중 비SW전공자 비율은 39.5%에 달했으며, 40여 개 학과가 참여하는 초학제 융합 모델로 자리잡았다.

신민 경기대 교수는 “전공 지식이 파편화되지 않고 기업 운영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통합되는 초학제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입소문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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