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제19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디지털 소통 효과를 측정해 기업과 기관 소통 경쟁력 강화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소통대상과 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 국회의원·CEO 소통대상 등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이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한편, 브랜드와 정책 홍보, 임직원 소통, ESG 소통, 광고·캠페인 성과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내달 31일까지 받는다. 대한민국소통대상은 8월 14일까지 별도로 접수한다. 협회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소통 현황 진단과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성과관리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평가는 콘텐츠경쟁력지수(CQI)와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미디어지수(SCSI)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콘텐츠 모니터링과 고객 의견, 표적집단면접(FGI), 빅데이터 분석,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반영해 정량·정성 평가를 함께 실시한다. 1차 평가에서는 콘텐츠경쟁력지수로 수준 평가를 하고, 이를 통과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차 소통지수 평가와 고객패널 VOC, 운영성 평가 등을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개별 기업과 기관에 '소통컨슈머리포트' 형태로 제공된다. 수상 기업·기관을 포함한 약 400개 분석 자료는 '콘텐츠 인사이트 2027'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다. 협회는 이와 함께 소통비즈 채널, 더 콘텐츠 서밋, K-소통포럼, 소통아카데미 등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회장은 “국내 SNS 이용률은 95%에 달하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숏폼 콘텐츠는 전 세대로 확산되며 주요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정착하고 있고, 동시에 깊이 있는 정보와 진정성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은 스레드, X, 브런치 등 텍스트 기반 플랫폼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환경이 숏폼 대중화와 생성형 AI 확산, 텍스트 기반 플랫폼 성장, 개인화 추천 강화, 신뢰 기반 소통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와 기관이 채널별 역할을 나눈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박 회장은 “생성형 AI 활용이 급증하면서 콘텐츠 제작 효율은 높아졌지만, AI 콘텐츠에 대한 피로감과 신뢰도 하락이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와 기관은 단순한 정보 전달보다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인플루언서 협업, 사람 중심의 스토리텔링, 신뢰 기반 콘텐츠 운영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SNS는 팔로워 수보다 관심사와 체류시간을 중심으로 한 AI 추천 알고리즘이 영향력을 확대하며, 채널별 역할을 구분한 맞춤형 소통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