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사장 어명소)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과 손잡고 디지털트윈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에 맞춰 사우디 전역의 주거 및 도시 인프라를 디지털화 하기 위해 2025년 5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 국립주택공사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LX공사는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네이버 이노베이션과 함께 '디지털트윈 및 공간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한국 공공분야에서 검증한 디지털트윈 기술과 첨단 정보(IT) 기술력을 결합해 사우디 맞춤형 신규사업을 공동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반 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기술 협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스마트시티·플랫폼·인공지능(AI) 분야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의 공간정보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2024년 1단계 디지털트윈사업의 후속으로 지난 5월 21일 네이버클라우드 및 에이에스티홀딩스(AST)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플랫폼 2단계(Phase 2) 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현지 플랫폼 확산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와 현지 적용 확대를 위한 핵심 이행 단계로, 향후 서비스 확산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현지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해 도시·교통·주택·인프라 분야의 행정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향후 카타르·아랍에미네이트(UAE) 등 중동 인접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병섭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공사는 지적측량과 토지행정, 공간정보 관리와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문제 해결과 행정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동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한국형(K)-디지털트윈 플랫폼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