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림은 월간 트렌드 리포트 '크것이 알고싶다(크알)'로 2026년 여름 시즌 슈즈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10일 밝혔다.
크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샌들·슬리퍼 카테고리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른 무더위와 장마가 예고되면서 클로그, 리커버리 샌들, 레인부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클로그 부문에서는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와 패션 브랜드 '앤더슨 벨' 협업 제품이 화제를 모았다. 기존 고무 소재 클로그에 금속 장식과 위빙 디테일을 더한 이 제품으로, 발매 당일인 지난달 19일 '크록스×앤더슨 벨 베이 클로그 블랙' 일별 저장수가 전일 대비 2290% 급증하며 크림 내 급상승 샌들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거래 가격도 발매가 17만9000원의 두 배를 넘는 39만9000원까지 올랐다.
레인부츠 부문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와 이색 디자인 제품으로 거래가 집중됐다. 보테가 베네타의 '퍼들 앵클 부츠' 라인업 중 '씨 솔트' 색상은 6월 첫 주 크림 주간 럭셔리 랭킹 5위에 올랐다. 노스페이스 '화이트 라벨 세미 레인부츠'는 도트 패턴 트렌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입소문이 맞물리며 지난달 20일 일별 저장수가 전일 대비 1180% 급증했다. 지난주에는 발매가 11만9000원의 약 두 배인 22만9000원에 거래됐다.
스포츠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연출하는 '블록코어' 룩도 하절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크림 단독 발매된 파나틱스'LAFC 컬렉션 숏 슬리브 게임 져지 블랙 손흥민'이 대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