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웬트·Darts-ip·CompuMark 데이터와 AI 에이전트 결합… 기업·로펌 IP 의사결정 체계 전면 혁신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는 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기업 전반의 지식재산(IP) 연구와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IPOne'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IPOne은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와 클래리베이트가 보유한 독자적 IP 데이터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으로, 기업 IP 조직과 법무법인이 보다 효율적으로 특허·상표·디자인·분쟁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검색 서비스가 아니라 IP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특징이다.
클래리베이트는 IPOne 개발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 IP 부서와 주요 법무법인들과 협력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크플로 중심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IPOne은 클래리베이트의 대표 데이터 자산인 더웬트(Derwent) 특허 데이터, Darts-ip 소송 데이터, CompuMark 상표·산업디자인 데이터 등을 AI 에이전트와 연결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별 데이터베이스를 별도로 검색할 필요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IP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탐색(Discovery), 클리어런스(Clearance), 우선순위 설정(Prioritization), 모니터링(Monitoring), 분석(Analysis), 의사결정 지원 등 IP 업무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계에서는 IPOne이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AI 기반 IP 인텔리전스' 시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론 S. 무라드 클래리베이트 IP 부문 사장은 “IP 관련 의사결정이 필요한 모든 환경에서 클래리베이트의 독자적 IP 인텔리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IPOne은 독립형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이미 사용 중인 다양한 플랫폼과도 자연스럽게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독자적이고 정제된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학습된 AI 모델과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이 IP 자산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투자수익률(ROI)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IPOne에는 MCP(Model Context Protocol)가 적용된 점도 주목된다.
MCP는 AI 시스템이 외부 데이터와 서비스에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표준으로, 최근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사 대규모언어모델(LLM) 환경에 신뢰성 높은 IP 데이터를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데이터 통제권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AI 기반 의사결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IPOne 관련 최신 정보 및 업데이트는 사전 등록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