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스마트공장 확산 성과 가시화

도내 중소 제조기업 생산성·매출 향상 견인
AI 기반 제조혁신 연계로 스마트 제조 생태계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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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평주조 춘천공장 모습

강원테크노파크가 도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속도를 내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강원TP는 최근 춘천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을 점검한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이 기업의 매출 성장과 수출 확대 등 실질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춘천의 떡류 제조기업인 매일봄은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최근 2년간 매출이 약 7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탁주·약주 제조기업인 지평주조 춘천공장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약 14% 증가했으며 수출 규모도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은 스마트공장 기초수준 구축사업을 통해 생산 공정의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 향상과 품질 안정화, 운영 관리 체계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강원TP는 단순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후속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기초 수준 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중간1·중간2 단계의 고도화 사업 연계를 추진하는 한편 제조 AI 기반 사업 수요 발굴과 디지털 전환 컨설팅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과 연계해 바이오헬스, 식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며 강원형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TP는 앞으로도 생산공정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구축, 제조 AI 활용 확대 등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은 단순한 설비 구축이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영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는 스마트 제조 혁신 지원을 확대하고 제조 AI 기반 고도화 사업까지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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