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옴니패션 전략 日 확장…온·오프라인 유통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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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는 일본에서 온·오프라인 결합 '옴니패션' 전환 전략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형지I&는 일본에서 온·오프라인 결합 '옴니패션' 전환 전략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형지I&C는 국내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옴니패션 전략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전략을 해외 현지에 동시 적용한다. 글로벌 옴미패션 진출 첫 행선지인 일본 시장은 상대적으로 포멀한 비즈니스룩 수요가 많고, 영패션을 넘어 'K어덜트' 여성복으로 확산 중인 일본 내 K패션 열풍에 주목했다. 한층 젊고 세련된 콘셉트로 리뉴얼된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를 일본 진출 선봉장으로 내세운다.

먼저 오프라인으로는 도쿄 기반의 패션 영업 전문 에이전트 '쿠니(KUNI)'와 전략적으로 협업한다. 미츠코시 백화점, 온워드 카시야마 등 일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이토추 상사를 비롯한 일본 현지 대형 상사들의 추동(FW) 시즌 수주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내 주요 백화점, 프리미엄 쇼핑몰, 편집숍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현지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진입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ITOCHU) 상사'와 패션 유통 기업 'CNB네트워크'와 최근 손을 잡았다. 이들이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K패션 온라인 플랫폼'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B2C 판매를 시작한다. 안정적인 일본 직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온라인을 브랜드 인큐베이팅 거점으로 활용해 캐리스노트를 안착시킨 뒤, 향후 남성복 브랜드 '예작'과 '본'으로 현지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홈쇼핑 채널도 더해진다. 형지I&C는 일본 내 프리미엄 브랜드 고객층을 다수 보유한 대표 홈쇼핑 플랫폼 '숍채널' 진출을 타진하며 현지 유통망 다각화에 힘을 싣고 있다. 오는 18일 일본 미쓰이 계열 종합상사이자 숍채널 입점 관련 수출입 및 제품 제안을 담당하는 패션넷 관계자들이 본사를 방문해 캐리스노트의 상품 경쟁력과 컬렉션을 직접 검토하는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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