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화이트햇, '자율보안 시뮬레이터' 국책과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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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엔키화이트햇 본사에서 '사이버공격 방어수준 계량평가 시뮬레이터 개발' 과제 착수 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엔키화이트햇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명은 '사이버공격 실시간 방어수준 계량평가 및 전주기 자율보안을 위한 시뮬레이터 개발'이다. AI 확산으로 보안 체계가 자율보안 중심으로 바뀌는 가운데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평가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에는 엔키화이트햇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세종대, 가천대, 쏘마, 엔플러스랩 등이 참여한다. 연구총괄책임은 최창진 엔키화이트햇 센터장이 맡는다.

주요 개발 분야는 △AI 기반 공격 시나리오 생성 △공격 재연 시뮬레이터 △실시간 방어수준 정량평가 및 보안통제 정합성 검증이다.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마이터 어택(MITRE ATT&CK)을 활용해 취약점과 공격 방식을 생성하고, 디지털 트윈과 실제 환경에서 공격을 재현하는 방식이다.

엔키화이트햇은 과제에서 확보한 기술을 자사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오펜(OFFen)'의 신규 라인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수작업 중심의 보안 감사 자동화와 사이버 방어태세 강화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창진 센터장은 “엔트로픽 '클로드 미토스'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의 발전은 보안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이번 IITP 과제를 통해 AI 기반 능동 보안 검증 체계를 만드는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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