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SW교육원(원장 고석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홍진배)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을 다년간 운영하며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문해력을 책임지는 전주기적 SW교육 플랫폼을 가동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대는 AI중심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는 역할을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가치확산 활동 방향으로 설정하고, 'AI활용', 'AI원리의 이해', 'AI윤리 교육'을 포함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SW교육원은 청도어린이도서관(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과 협력해 초등 저학년과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자연과 동심이 조화를 이룬 어린이들만의 사유 공간에서, 아이들이 감수성과 창의력을 무럭무럭 키울 수 있도록 야외 및 실내에서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청도군은 우리나라 첫 감나무에서 유래한 '청도반시'와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인 이호우·이영도 남매를 배출한 시조문학의 고향이기도 하다. SW교육원과 청도군은 '수려한 환경과 인문 자산이 가득한 청도'를 기반으로, '책 향기 가득한 청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청도'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AI에 대한 호기심 및 디지털 리터러시 기초를 형성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 최초 다면형 실감형 동화체험관인 '메타버스 어린이 멀티미디어룸'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청도군의 실무진들이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함께 어린이 관련 체험 및 활용 교재를 개발해 지역 주변의 어린이교육 관련 기관들에게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고석주 경북대 SW교육원장은 “초등 저학년 이하의 AI교육은 복잡한 코딩이나 수학적 원리 대신, 환경, 문화, 예술 속에서 AI를 발견하는 '인지적 접근'을 택했다”면서 “이는 도서관이라는 인문학 자산의 장소에서 체험형 활동을 통해 AI시대가 필요로 하는 '변화에 대한 실패를 극복하는 회복 탄력성' 강화와 '상황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 경영'을 교사들이 발견해 지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