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배수로·옥상 설비구역 집중 확인
위험요인 제보·폭염 5대 수칙 홍보 병행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노사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융기원은 김연상 원장, 배수문 부원장, 근로자 대표, 현장 근로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점검은 6월부터 본격화되는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근로자 휴게시설, 기계실 등 밀폐공간, 배수로, 옥상층 설비구역 등이다.
점검반은 온열질환 예방 조치,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대책, 기계·전기설비 관리 상태, 배수로와 작업장 주변 환경을 확인했다.
침수, 낙하, 붕괴, 감전 등 여름철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도 현장에서 살폈다. 경보체계, 작업중지 기준, 대피요령 등 비상 대응 절차가 현장에 적용 가능한지도 근로자들과 함께 점검했다.
융기원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요인과 현장 의견을 개선계획에 반영하고, 후속 이행점검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여름철 위험요인 찾아 제보하기' 행사도 추진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포상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물 제공, 바람·그늘 확보, 충분한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응급조치 등 '폭염 안전 5대 수칙' 홍보를 병행한다.
김연상 원장은 “기후위기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영진과 근로자가 함께 현장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안전경영 체계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