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과 윤리 경영 강화를 위해 전일 서울 서초구 협회 본관에서 '2026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제약업계의 화두인 약가 인하와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관리, 공정경쟁규약 개정 등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강연 세션은 △약가인하와 CSO 리스크(김기호 HK이노엔 전무) △CSO 관리·감독 강화 연구용역 중간보고(강한철·이환범·권혁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환자단체 지원프로그램 관련 CP 이슈(유성욱·김현옥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등으로 꾸려졌다.
아울러 △제약기업 대상 조사 최신 동향(이인석 법무법인 더프라임 변호사) △공정경쟁규약 개정 및 CP가이드북 해설(여정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내부고발제도 및 종업원 일탈행위 대응방안(손정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등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이날 강한철 변호사 등이 발표한 'CSO 관리·감독 체계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은 유통질서 확립과 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제약바이오협회가 발주한 것으로, 오는 6월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이인석 변호사는 최근 제약사 대상 수사 동향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앞으로는 사내 CP, 교육, 서약서 구비만으로는 면책을 받기 어렵다”며 “보다 합리적이고 정확한 지출보고서 작성을 통해 평소 실효성 있는 관리 감독을 시행했다는 객관적 근거 자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협회는 1994년 공정경쟁규약 제정 이후 30여년간 회원사와 유통 투명성과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며 “약가제도 변화와 CSO 관리 강화 등으로 산업계 전반 준법·윤리경영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각 기업 윤리경영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