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선택, 후보에게 묻다] 채명신 경기도의원 후보, 용인 제5선거구 문화·교육·복지 공약 제시

광역교통·통학안전 앞세운 생활권 개선 구상
기흥호수·경기국악원 연계 문화거점 조성
청년예술인 창작공간·문화 일자리 확대
반도체 배후도시 성장효과 지역 환원 강조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문화·교육·복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 이후 다시 경기도의원 선거에 도전한 채명신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제5선거구 후보의 말이다.
용인 제5선거구는 보라·지곡·상하·동백 생활권을 중심으로 교통, 교육, 문화, 정주 여건 개선 요구가 동시에 커지는 지역이다. 기흥호수와 경기국악원 등 생활문화 자원을 갖췄지만 주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 기반은 더 촘촘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채 후보는 기흥호수축제 불꽃콘서트 기획·연출 경험을 앞세워 문화예술을 복지와 교육, 일자리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버스 노선 증편, 안전한 통학 환경, 생활 밀착형 문화 거점,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반도체 배후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채명신 후보는 “정치는 결과로 말해야 하고, 도의원은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주민의 삶을 가장 먼저 챙기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Photo Image
채명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용인시 제5선거구 후보.
다시 경기도의원 선거에 나선 이유와 제5선거구 주민에게 제시할 변화의 비전은.

지난 지방선거 도전 이후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 목소리를 들었다. 정체된 지역 발전을 전면 쇄신하고,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다시 도전했다.

문화·교육·복지 전문가로서 제시하는 비전은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문화·교육·복지 도시, 편리한 교통 도시다.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한 성과를 만들겠다.

-현 도의원과 맞붙는 본선 구도에서 보는 최대 승부처는.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누가 지역 현안을 더 날카롭게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실천력을 갖췄느냐다. 현역 의원 임기 동안 주민이 느꼈던 아쉬움과 갈증을 채우는 것이 과제다.

발로 뛰는 소통과 문화복지 행정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이 강점이다. 정체된 도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대안임을 주민에게 증명하겠다.

2022년 선거와 비교해 달라진 경쟁력은 무엇인가.

2022년에는 열정이 앞섰다면, 지금은 주민을 위해 준비된 정책과 깊어진 지역 내공을 갖췄다. 지난 시간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현장 맞춤형 해법을 다듬었다.

정책의 현실성과 주민 동의를 함께 갖춘 즉시 실행 가능한 공약을 준비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선거를 위한 약속이 아니라 실제 도정에서 예산과 조례, 현장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겠다.

Photo Image
채명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용인시 제5선거구 후보(오른쪽)가 21일 출정식을 갖고 기념 촬영했다.
문화예술 행정 전문가 출신 후보로서 내세울 차별점은.

문화복지 행정은 단순히 축제를 열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주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사각지대를 줄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복지의 한 방식이다.

문화적 상상력과 정교한 기획력, 행정력을 결합하면 지역의 일상 공간도 주민이 모이는 문화 거점으로 바꿀 수 있다. 기흥호수축제가 그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직접 기획·연출한 기흥호수축제는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했고, 불꽃콘서트는 주민에게 익숙한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제5선거구를 용인에서 가장 살기 좋고 풍요로운 생활문화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4년 전 강조한 ‘약자의 편에 서는 정치’를 지역 현안 해결 방식으로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가.

약자의 편에 선다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에서 소외된 이웃의 불편을 줄이는 생활정치에서 시작된다. 문화복지도 같은 맥락이다.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리고, 배움과 돌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이를 위해 문화 취약계층 이용권 확대, 어르신 문화돌봄 시스템 구축,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문화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차원의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를 통해 문화복지가 선택적 혜택이 아니라 생활 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Photo Image
채명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용인시 제5선거구 후보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보라·지곡·상하·동백 생활권에서 주민이 가장 먼저 체감해야 할 변화는.

가장 먼저 체감해야 할 변화는 생활권 안에서 이동과 돌봄, 교육이 편리해지는 것이다. 출퇴근길 정체를 줄이기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과 버스 노선 증편을 우선 추진하고, 통학로 안전과 생활권 내 교육·돌봄 기반도 함께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며,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어야 정주 만족도가 높아진다. 교통과 교육, 문화 인프라를 따로 보지 않고 생활권 단위로 묶어 보라·지곡·상하·동백 주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흥구 문화클러스터와 생활문화 거점 구상을 제5선거구에서 실현할 전략은.

기존 공공시설과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거점을 동별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국악원은 공연장 기능에 머물지 않고 교육·체험 기능을 더해 주민이 배우고 참여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흥호수와 경기국악원, 지역 예술인 인프라를 연결하면 주민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리고 이웃과 소통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제5선거구를 참여형 생활문화 생태계가 살아 있는 문화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Photo Image
채명신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제5선거구 후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문화복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세대별 돌봄과 배움,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역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이 아동돌봄 시설이나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하도록 해 예술인 일자리와 지역 교육복지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제5선거구에 많은 전문 청년예술인과 예술가 인력풀을 활용해 지역 안에서 문화, 교육, 돌봄,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생활문화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용인 반도체 도시 성장 흐름 속에서 제5선거구 주민에게 돌아갈 생활·교육·일자리 효과는.

용인의 산업 성장 효과가 주민 삶으로 이어지려면 반도체 배후도시에 걸맞은 정주 여건부터 갖춰야 한다.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교통·교육·주거·문화 기반이 함께 개선돼야 주민이 성장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관내 학교에는 첨단 교육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이 미래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내 고용 창출도 주민의 실질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연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용인 반도체 성장 전략이 제5선거구 생활권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제도 지원을 챙기겠다.

용인 제5선거구 주민이 이번에는 채명신에게 한 표를 맡겨야 하는 이유는.

정치는 결과로 말하고, 도의원은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 문화복지 전문가로 쌓아온 경험과 현장에서 다져온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제5선거구 주민의 삶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는 각오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필요한 예산과 제도를 끝까지 챙기는 도의원이 되겠다. 이번에는 채명신을 선택해 달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보답하겠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