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끌고 후배가 묻고…한양대 ERICA, 취업콘서트 현장 분위기 '후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 동문 멘토 참여
졸업생 멘토가 전한 취업 준비와 직무 경험 공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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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가 최근 체육관에서 재학생과 동문을 연결하는 진로·취업 행사 '2026 ERICA 취업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한양대학교 ERICA는 최근 체육관에서 재학생과 동문을 연결하는 진로·취업 행사 '2026 ERICA 취업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1년 시작된 이후 14회째로, 재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진출한 동문을 만나 직무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 기업별 채용 흐름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기업 80여 곳에 재직 중인 동문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후배들과 만나 취업 과정에서의 준비 방법, 직무별 필요 역량, 산업 현장 변화 등을 설명했다.

과거 재학생 멘티로 행사에 참여했던 졸업생이 멘토가 근무하는 기업에 입사한 뒤 올해 다시 멘토로 참여한 사례도 소개됐다. 학교 측은 이를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진로 지원 사례로 보고 있다.

행사와 함께 열린 '커리어 슈퍼루키 챌린지' 시상식에서는 졸업생 12명이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생이 대학 생활, 사회 진출 과정, 경력 개발 계획 등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커리어 슈퍼루키 챌린지'는 ERICA가 전 학년 필수 진로 교과로 운영하는 '커리어 포트폴리오 프로젝트'와 연계했다.

이어진 진로 토크콘서트에는 슈퍼루키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취업 과정에서의 고민과 선택, 합격 경험 등을 재학생들과 나눴다. 토크콘서트는 '합격을 부른 결정적 순간'과 인공지능 경험(AI Experience) 시대를 사는 ERICA인의 열정 스토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양대 ERICA는 캠퍼스 내 첨단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인 학연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현장실습과 진로 교육을 연계하고 있다. 학교는 이를 통해 재학생의 전공 역량 강화와 산업 현장 경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은 “취업공감콘서트는 14년째 선후배 간 지식 나눔과 성장의 문화를 이어온 자리”라며 “동문 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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