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이 1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등 창업 활성화 정책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등 국가창업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을 지역 현장에서 수행하는 거점기관이다. 지역 창업 열풍 확산과 창업 생태계 조성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현장이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경센터 대표들은 프로젝트 운영 및 홍보 방안과 관련해 지역 창업 허브이자 운영기관으로서 현장에서 느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창업 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지난 3월 26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이달 11일 기준 신청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신청자 1만명 달성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명 돌파까지는 25일이 걸렸지만, 2만명은 37일차, 3만명은 47일차에 달성하며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중기부는 앞으로 전국 100여개 운영기관에서 접수된 창업 아이디어를 심사해 5000명의 혁신 창업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창업가에게는 멘토링과 보육, 창업활동자금,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을 지원한다. 미선발자에게도 재도전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창경센터의 지역 창업거점 역할 강화를 위한 조직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창경센터는 향후 중기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지역 핵심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창경센터는 정부 창업정책이 지역 현장 구석구석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창경센터가 더욱 효과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