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2026 미래직업 진로탐색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6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과학관 별빛누리관 실험실과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제는 'AIoT로 설계하고 탄소중립 미래를 만들어요'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환경 데이터 분석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강점 지능 검사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이후 미래 기술 기반 진로체험 교육과 전문가 강연에 참여한다. 검사 결과는 개별 우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진로체험 교육은 총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과정인 '미래 농장의 두뇌, AIoT 앱 만들기'에서는 온습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앱 화면을 직접 설계해 보고, AI 모델 학습으로 식물 재배 환경을 판단하는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번째 과정인 '데이터로 확인하는 탄소 다이어트'에서는 이끼의 광합성 원리를 활용해 탄소 저감 효과를 실험하고, 이산화탄소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 그래프로 분석한다. 발광다이오늗(LED) 시각화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코딩하는 농부와 데이터 분석하는 가드너? 선 넘는 미래 진로 가이드'를 주제로 AI·환경 교육 전문가의 진로 강연도 마련한다. 보호자 참관도 가능해 가족이 함께 미래 직업 변화와 진로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정화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선임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와 환경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은 22일까지다. 참가 학생에게는 여름방학 1일 특강 수강권을 제공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