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동네센터 50곳 확대·15개 교육지원청 맞춤 지원
아침돌봄 500% 증가, 지역거점 50곳 확대 운영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초등돌봄 대기 수요 해소를 위해 학교 안팎 돌봄 공간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10일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아침·오후·틈새돌봄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형 돌봄센터를 확대하는 내용의 맞춤형 돌봄 정책을 발표했다.
캠프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기존 초등학교 1학년 대상 무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2학년까지 넓혀 1141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대 돌봄 수요를 고려해 아침돌봄, 오후돌봄, 틈새돌봄 등 시간대별 프로그램도 지원 중이다.
아침돌봄 참여자는 기존보다 500% 이상 증가했다. 전체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84% 늘어난 15만4500여명으로 집계됐다.
돌봄 안전 관리 인력과 시스템도 확대했다. 학생 귀가를 돕는 귀가안전도우미 792명을 배치했고, 840여 개교에는 출결관리서비스를 지원했다. 학교별 돌봄 운영을 맡는 늘봄전담실장 313명 등 전담 인력도 투입했다.
임 후보는 돌봄 초과 수요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돌봄 기반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 30곳이던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를 20곳 추가해 모두 5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는 학교 밖 지역 거점 공간을 활용해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캠프는 이를 통해 소규모 학교에는 프로그램 선택 폭을 넓히고, 과대·과밀 학교에는 돌봄 대기 수요를 분산한다는 구상이다.
지역별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농산어촌과 밀집 지역 등 돌봄 여건이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15개 교육지원청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안 유휴공간과 학교 밖 거점 공간을 함께 활용하고, 지역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태희 후보는 “초등돌봄 대기번호표를 받고 발을 동동 구르던 학부모들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만큼, 학부모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