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컬처 지원할 문화×금융 플랫폼 '글로벌K-컬처경제포럼' 출범

“문화금융 뒷받침해 K-컬처 탄탄하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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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정섭 회장, 김우형 공동집행위원장, 서경란 공동집행위원장

문화예술과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K-컬처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력 플랫폼 '글로벌K-컬처경제포럼(Global K-Culture Economy Forum·GKCEF)'이 6일 공식 출범했다.

GKCEF는 문화예술 생태계와 금융 시스템을 연결해 K-콘텐츠와 K-플랫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문화·금융 융합 전략형 협력 플랫폼이다.

포럼은 문화예술과 금융 전문가들이 협력해 현장 친화형 투자 정책과 제도를 발굴하고, 문화산업 전반의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문화예술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문화금융 체계를 마련해 K-컬처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창립 위원은 문화·금융 분야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회장에는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낸 김정섭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집행위원회는 김우형 아이온자산운용 대표와 서경란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이 공동집행위원장을 맡는다. 명예회장 겸 고문으로는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감독, 김광수 법무법인 율촌 고문, 김기영 서울대 로스쿨 외래교수 등이 참여한다.

GKCEF는 예술·문화·미디어·체육·관광 분야와 경제·금융을 연결해 K-컬처를 국가 경쟁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정책과 투자,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행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문화생태계 조성과 기초 예술·체육 강화 △정책금융과 민간자본 결합형 문화금융 활성화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문화펀드 제도 마련 △K-콘텐츠와 K-플랫폼의 글로벌 확산 △관광·헬스·뷰티·패션·푸드·자동차 등 문화 융복합 산업 연계 △문화주권 대응 및 글로벌 협력 전략 수립 등이 제시됐다.

포럼은 앞으로 글로벌 성장 및 금융혁신 워킹그룹 운영, 국제 협력 콘퍼런스 개최, 문화금융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정책 세미나 및 학술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섭 회장은 “K-컬처는 이미 높은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이를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문화금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문화재정 확대와 콘텐츠·플랫폼 산업의 투자 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우형·서경란 공동집행위원장은 “이제는 K-컬처에 대한 담론을 넘어 금융과 결합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문화예술과 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문화백년 대계'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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