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부터 고교생까지 아우른 생애주기 지원 공약안 제시
에듀패스·AI 튜터 등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함께 제시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신생아부터 임산부, 영유아, 초·중·고교생까지 지원하는 생애주기형 교육·돌봄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신생아 종잣돈 제도 △성남형 에듀 패스 △맘(Mom) 편한 올케어 확대 △미취학 아동 의류 바우처 △KAIST-성남 1대 1 인공지능(AI) 튜터 △초·중·고 치과주치의 확대 등이다.
신 후보는 신생아에게 출생 직후 100만원을 지급하고, 이를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운용한 뒤 만 18세 이후 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출생 단계부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학생 지원책으로는 기존 입학준비금을 확대·개편한 가칭 '성남형 에듀 패스'를 제시했다. 초·중·고 1학년에게는 입학준비금 20만원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2~5학년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예체능 학원 바우처를 지급한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고등학생에게는 서점, 스터디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학습 지원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 사용처는 대형 학원을 제외하고 지역 소상공인 중심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맘 편한 올케어'도 확대한다. 임산부 병원 방문 편의를 위해 월 5만원의 택시비를 지원하고, 기존 6개월 수준이던 지원 범위를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까지 넓힌다. 고령 산모 증가에 대응해 50만원 상당의 선천성 이상 검사 지원도 추진한다.
만 3~5세 미취학 아동에게는 연 20만원 규모 가칭 '쑥쑥 의류 바우처'를 지급한다. 바우처는 골목상권 내 아동복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AI 교육 분야에서는 KAIST와 협력해 '1대1 AI 튜터'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학생별 학습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판교에 건립 중인 KAIST AI 연구원 등과 연계해 멘토링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초등학교 중심으로 운영하던 치과주치의 사업은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석 제거, 구강보건 교육 등 예방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신 후보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전 과정에서 시민 부담을 줄이고, 교육과 돌봄을 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며 “교육, 돌봄, 양육 전반을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