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수인 'DJBIC 월드'에 17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5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DJBIC(구 DJSI)는 미국 S&P 글로벌이 1999년부터 운영해 온 최초 글로벌 ESG지수다.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3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까지 종합 평가해 상위 10~15%에 해당하는 기업만 선정된다.
삼성전기는 2009년 최초 편입된 이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 국내 최장 연속 편입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는 △투명한 정보공개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구조를 도입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성과는 환경영향 최소화와 기업문화 개선 등 지속가능경영을 경영 현장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앞장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