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특훈연구자 제도 본격 시행…“탁월한 연구성과에 걸맞는 예우”

디지스트(DGIST·총장 이건우)는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유한 우수 연구자를 발굴해 예우하고 기관의 전반적인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특훈연구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특훈연구자' 제도는 2024년 9월부터 시행해 온 기존의 '특훈교수' 제도와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특훈연구원' 제도를 통합해 운영하는 제도다.

탁월한 연구 역량을 갖춘 연구원을 '특훈연구원'으로 새롭게 선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우수 교원과 연구원을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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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책임연구원(오른쪽)과 이건우 DGIST 총장

신설된 '특훈연구원'의 첫 영예는 나노기술연구부 이명재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이 책임연구원은 멤리스터 기반 인공지능(AI) 소자 개발을 위한 저전력·고집적 뉴로모픽 메모리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SCI급 학술논문 120편 게재 및 총 피인용 횟수 1만7800여 회를 기록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되며 그 연구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96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고 반도체 원천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2019)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022)을 잇달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25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 과제인 '반도체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DGIST의 핵심 연구 인프라 고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산업체의 기술적 난제 해결과 자문을 통해 산학협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아진피앤피의 뜻깊은 지원 덕분에 우수 연구원이 연구에만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특훈연구원' 제도를 성공적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본 제도를 적극 활용해 우수 교원과 연구원들이 학문적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DGIST가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이번 '특훈연구자' 제도 시행을 발판 삼아 우수 연구 인력의 유치 및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사부와 연구부가 공존하는 DGIST만의 독창적인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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