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지난주 급속한 인구 고령화가 국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고령화에 따른 보험산업 영향과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주선 강남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보험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발제를 맡은 유주선 교수는 “기대수명 증가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가 의료비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고, 이로 인해 공·사보험 재정 부담 역시 한층 가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잉 의료 이용 억제 등 관련 제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학계와 정책당국, 업계, 시민사회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장기적 관점으로 건강저축계좌와 같은 새로운 제도 도입도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보험의 예방의료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경증 질환에 대한 과도한 의료 이용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보험사 향후 대응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보험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령화 이슈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령화는 물론 보험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