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에이닷 전화에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를 탐지하면 등록된 보호자에게 즉시 위험 상황을 알리는 '가족 케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기능은 통화 중 AI가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탐지하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보호자는 에이닷 전화 설치 여부나 통신사와 관계 없이 문자 또는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이전 단계에서 보호자의 신속한 개입을 유도함으로써 실질적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 1명당 보호자를 최대 10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연락처 목록에서 선택하는 방식이다. 가족 외에도 지인 등록이 가능해 폭넓은 보호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에이닷 전화는 통화 전·중·후 전 과정에 걸쳐 보이스피싱과 스팸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
통화 전 단계에서는 'AI안심차단' 기능으로 올해 1분기에만 약 3562만건의 보이스피싱·스팸 수신을 차단했다. 통화 수신 단계에서는 약 347만건에 대해 보이스피싱·스팸 주의 알림을 제공했다.
에이닷 전화는 지난해 11월부터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성문 데이터를 활용해 탐지 방식을 고도화했다.
조현덕 SKT 에이닷 전화 담당은 “가장 위험한 순간에 가족과 기술이 함께 방어막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족 케어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AI가 고객 곁에서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