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IP) 서비스 업계가 기업의 IP·무형자산 공시제도의 원활한 도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는 지난 21일 IP서비스 업종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기업 IP·무형자산 공시 지원기관 협의회'를 구성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IP·무형자산 공시와 관련한 시장 컨센서스 수립과 서비스 수요기업 신뢰 확대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기업 가치에서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현재 재무 정보 중심 공시체계를 보완하고, 투자자에게 기업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기업의 IP·무형자산 공시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는 주주·투자자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한국 기업의 가치 제고 및 자본투자 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의회는 향후 IP·무형자산 공시 관련 공동 연구, 표준 방법론 개발, 사례 축적 및 공유, 전문 교육 운영, 금융위 등 관계 부처 제언 및 협력 등을 통해 공시 지원 IP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제도 도입 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공시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시 지원기관 역량을 검증하여 인증하는 인증제 시행 검토한다. 이를 통해 정부와 주주, 기업 등 시장 참여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본 제도가 도입 취지에 반한 부작용을 방지한다.
협의회장은 협회 IP경영분과 이병희 위원장이 선임됐다.
이병희 협의회장은 “IP·무형자산 공시는 기업 기술력과 미래가치를 시장에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IP서비스 업계는 이러한 공시 활동의 지원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수요기업 신뢰를 확보하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입,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