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바이오·UAM 등 혁신 분야 대상…5월 4일까지 신청 접수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주…협업·실증·사업화 지원 연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은 민관협력 창업 거점인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 입주할 신규 기업 125개사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기술 기반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신산업 분야와 미래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 분야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 기업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경기도, 경과원, 민간기업이 함께 조성한 창업 보육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G2블록 E동에 있으며, 총면적은 5787㎡다. 내부에는 성장 단계별 입주 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입주 공간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틔움' '키움' '이룸'으로 나뉜다. '틔움'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이내 기업, '키움'은 매출 1억원 또는 투자 1000만원 이상 실적을 보유한 창업 1~3년 차 기업, '이룸'은 매출 5억원 또는 투자 5억원 이상을 달성한 창업 3~7년 차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선정 기업은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전용 사무공간과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대·중견기업 협업, 네트워킹, 투자 연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는 솔브레인, 코스메카코리아, 에치에프알 등 대·중견기업과의 연계 체계가 구축돼 있다. 지난해 10월 입주한 한 AI 스타트업은 코스메카코리아와 기술실증 협력을 논의 중이다. 경과원은 올해 기술실증, 공동 연구개발, 제품 상용화로 민간기업 협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선정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은 6월부터 입주한다.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김현곤 원장은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유망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민관협력 창업 허브”라며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