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첨단 기술과 편의시설을 결합한 스마트 승강장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섰다.
대전시는 서구 만년동 초원아파트 정류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새롭게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대전시의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대중교통 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해 추진했다.
대전시는 관련 예산을 신속히 확보하고 사업을 진행해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확충에 속도를 냈다.
스마트 승강장은 사계절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 냉난방기와 공기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하는 도심형 쉼터 역할을 수행한다.
또 55인치 대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버스 진입 영상을 실시간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노선별 도착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는 현재 한밭운동장, 신탄진역, 복합터미널, 신동아아파트, 초원아파트 등 총 7개소에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구 한밭종합운동장과 안영동 농산물유통센터, 서구 은하수네거리 등 3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이용 수요가 높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스마트 승강장 등 첨단 교통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스마트 승강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동시 구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시설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