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5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은 김원 서울의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과학교실 교수가 수상했으며, 젊은 의학자상은 유승찬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부교수와 안유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실 조교수가 각각 받았다.
김원 교수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 환자의 개인별 유전적 조절 패턴을 정밀하게 추적, 맞춤형 진단 및 치료 타깃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를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인 유승찬 부교수는 인공지능(AI)과 심장학을 융합한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 예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공동 수상자인 안유라 조교수는 영상 검사에서 폐암이 강력히 의심돼 폐부분절제술이 계획된 환자의 경우, 수술 전 폐 조직검사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임상적 근거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1500만원 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59회 심사는 의학 발전의 전반적인 도모를 위해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등 전 분야를 망라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연구에 매진하는 의학자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연구자가 유한의학상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연구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숭고한 정신이 무한한 의학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유한의학상이 그 길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67년부터 시작된 유한의학상은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다. 국내 최장수 최고 권위 의학상으로 현재까지 100명 이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