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기술지주 자회사 미뮨테라퓨틱스, 중기부 '산학연 콜라보 R&D' 2단계 선정

인제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이자 경남김해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인 미뮨테라퓨틱스(대표 김광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2026년도 산학연 콜라보 R&D 사업' 2단계(사업화 R&D)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미뮨테라퓨틱스는 향후 2년간 총 2억6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은 미뮨테라퓨틱스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고 인제대 약학과 박민철 교수 연구팀(인제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아토피 신약 물질 개발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Photo Image
인제대학교 박민철 교수(약학과) 연구팀.

산학연 콜라보 R&D 사업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대형 공동 프로젝트다. 1단계 예비연구(8개월)를 통해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 뒤 성과가 우수한 컨소시엄을 선발해 2단계 사업화 R&D(2년)를 지원하는 구조다.

미뮨테라퓨틱스는 단국대 약학대학 교원 창업기업이자 인제대 자회사로 편입된 2023년부터 박민철 교수팀과 협력해 아토피 경구·경피 치료용 신약 물질 규명 및 효능 평가에 집중해왔다. 2025년 1단계 예비연구에서 신약 후보 물질의 작용 기전을 명확히 규명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이번 2단계 선정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인제대 박민철 교수팀의 인공지능(AI) 세포 구조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표적 단백질 구조와 선도 물질의 결합 부위를 규명하는 등 신약 개발에 첨단 AI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미뮨테라퓨틱스는 이를 바탕으로 우수실험실기준(GLP) 독성 시험과 전임상 시험, 나아가 임상 1상 단계까지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해=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