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기술'을 넘어 '현실'이 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로봇과 모빌리티 영역과 결합한 피지컬AI는 산업 지형까지 뒤흔들고 있다. 단순히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하는 기술을 넘어 산업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시장까지 열면서 본격적인 'AI 대전환 시대'를 예고한다.
거대한 AI전환(AX) 패러다임 속에서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논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2026 월드IT쇼(WIS 2026)'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C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자신문과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ITRC),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경제신문, 코엑스, 케어훼어스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제18회째를 맞는 WIS는 국내 대표 AI·ICT 전시회로 우리 기업들의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AI, 현실을 움직이다'는 슬로건 아래 17개국 460개사가 1400부스를 수놓으며 코엑스 전시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AX'가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 국민이 체감하는 AI 대전환 시대를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성공적인 AX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 AI 성과를 거둔 국내외 기업이 총출동한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기아자동차, 카카오 등 대기업과 중소 디지털 혁신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전시관을 마련한다.

전시 분야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인텔리전스 △로보틱스 및 지능형 모빌리티 △몰입형 공간 기술 △스마트 라이프 및 데이터 기술 등 영역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열리는 우수기업 시상식에는 국내 혁신 ICT기술을 개발한 기업을 격려하는 '제33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과 참가기업의 '2026 WIS 혁신상' 시상식이 열린다. 행사 2일째인 23일 C홀 특설 무대에선 신기술·신제품 발표회가 열려 참가기업의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WIS 2026 관계자는 “올해 월드IT쇼는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산업 현장과 국민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K-AI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WIS 2026은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현장 방문 유료)이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