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티 영상기반 AI 솔루션, '재팬 IT 위크'에서 한국기업 제품 부문 1위 등극

파미티가 최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JAPAN IT WEEK 2026'에서 자사의 영상기반 AI 솔루션 'FIVIS_SafeX'가 한국 기업 제품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JAPAN IT WEEK'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DX 전문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AI·빅데이터·IoT·보안·소프트웨어·앱 개발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대형 산업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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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IT WEEK 2026' 대구공동관 파미티 부스에서 바이어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파미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구시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대구공동관에 참가했다. 대구공동관은 엑스코가 주관해 지역 ICT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파미티는 이를 통해 일본 현지 바이어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자사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는 중국·한국 출전사 주목 제품 랭킹이 공개됐으며, 파미티의 'FIVIS_SafeX'는 한국 기업 제품 톱5 가운데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일본 현지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파미티의 영상기반 AI 기술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FIVIS_SafeX'는 CCTV와 일반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객체, 위험요소를 분석하는 영상기반 AI 솔루션이다. 산업현장 안전관리, 시설 모니터링, 이상행동 감지, 화재 및 위험상황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기존 영상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제조·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도입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본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 'FIVIS_SafeX'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하며 영상기반 기술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단순한 2차원 영상 분석을 넘어 단안 CCTV 영상을 3차원 공간 정보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로 고도화가 가능하다. 2차원 기반 객체·상황 인식은 물론, 향후 단안 카메라 기반 3차원 공간 분석까지 가능한 영상기반 Spatial AI 기술력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파미티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현지 기업 코우키와 계약을 확정했으며, 오는 6월 현지 실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실제 현장 적용과 사업화 단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우키는 공식 회사 소개 기준 환경설비의 기획, 설계, 제작, 시공, 메인터넌스 등을 수행하는 일본 기업이다. 2025년 매출 약 60억엔 규모가 확인되며, 이를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코우키가 일본 내 사업 인프라와 현장 수행 역량을 갖춘 협력 파트너로서, 파미티의 일본 내 실증 및 사업화 확대에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제조·안전 분야의 다른 일본 현지 기업들과도 추가 계약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업들이 한국의 영상기반 AI 및 산업안전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파미티의 일본 시장 판로 역시 본격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양우석 파미티 이사는 “이번 전시 성과는 단순한 현장 반응을 넘어 실제 계약과 6월 실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본 시장에서 영상기반 AI와 산업안전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일본 내 판로 개척과 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미티는 Spatial AI 기반 영상 분석 플랫폼 'FIVIS'와 'mmWave' 레이더 기반 분석 플랫폼 'FIRA'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의료, 공공안전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성과를 발판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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