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인사이드, '모두의 재정 AI 플랫폼' 주사업자 선정

통합재정정보에 생성형 AI 접목…국민 중심 재정정보 서비스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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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규제·정책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는 정부 차세대 통합재정정보 공개 플랫폼 '모두의 재정 AI 플랫폼' 구축 사업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재정과 지방재정, 지방교육재정으로 분절된 재정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기존 '열린재정' 플랫폼을 고도화해 연내 '모두의 재정'을 구축할 계획이며, 통합·학습·AI 중심 구조를 바탕으로 통계 분석, 보고서 분석, 수혜 서비스 추천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씨지인사이드는 국민 누구나 복잡한 재정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질의응답, 재정통계 해석, 보고서형 자동 요약, 이용자 맞춤 정보 추천 기능을 포함한 지능형 재정정보 서비스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단순 검색 중심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 질문 의도와 문맥을 이해하고 방대한 재정 데이터를 구조적으로 분석해 정책 활용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주사업자 선정 배경으로 고도화된 공공 AI 역량을 제시했다. 대규모 법률·규제·정책 데이터 처리 경험을 기반으로 문서형 비정형 데이터 정밀 검색·생성과 함께 표·수치 중심 데이터를 동시에 해석하는 확장형 AI 구조를 발전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예산서, 결산서, 사업설명 자료 등 복합 공공 문서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정부 역시 '모두의 재정'을 단순 정보 공개 확대가 아닌 국민이 재정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앙·지방·교육재정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아이부터 성인까지 학습할 수 있는 마이크로러닝 방식 교육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개 통계는 기존 206종에서 242종으로 늘어나며, 숏폼·웹툰·카드뉴스·인포그래픽 등 시각화 자료도 375종에서 410종으로 확대된다.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복잡하고 어려운 재정정보를 국민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공 AI 인프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라며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함께 이해하는 AI 기술과 공공 분야 특화 경험을 기반으로 재정정보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지인사이드는 법률·규제·정책·학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RAG 기술을 적용한 AI 플랫폼 '아이호퍼-xAI'를 개발했으며, 약 10억건 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법률·규제 정보 탐색과 문서 작성, 보고서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기술부 GovTech 지원사업을 통해 LLM 기반 규제 모니터링·해설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내 법령과 규제를 자동 수집·분석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금융기관 내규에 영향을 미치는 법령 개정 사항을 추적·분석해 담당 부서에 알리는 AI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모니터링과 영향 분석, 내부 규정 연계 대응까지 아우르는 AI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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