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최근 선보인 'KBO 굿즈'가 역대급 판매 속도를 기록하며 대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팬심을 겨냥해 선보인 기획 상품군이 실질적인 매출 상승은 물론 신규 고객 유입을 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온스타일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출시한 KBO 10개 구단 협업 굿즈가 12일까지 누적 판매량 2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KBO 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최소 일수로 정규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한 흐름과 맞물리면서 팬덤 소비가 폭발적으로 분출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보는 야구'를 넘어 '소장하는 야구'로 소비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굿즈 수요가 빠르게 반응했다.

출시 첫날 주문액은 목표 대비 333%를 초과 달성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같은 날 CJ온스타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유입된 소비자 가운데 신규 고객 비중이 65%에 달하는 등 외연 확장 효과도 두드러졌다. 인기 구단 마스코트를 적용한 오덴세 스트로우 커버 세트는 오픈 1분 만에 완판되면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일상 속 우승 기원'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굿즈는 텀블러와 스트로우 커버 세트를 비롯해 △타월키링 △핸드타월 세트 △유니폼 샤쉐 △우승기원 명태 △대형 피크닉매트 △경량 암막 양우산 △방도 스카프 등 10여 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해 유통업계에서 선보인 스포츠·팬덤 굿즈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를 통한 고객 유입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티빙 내 KBO 굿즈 기획전 클릭 수는 평소 대비 약 2배 늘었다. 아울러 KBO 굿즈는 출시 첫날 CJ온스타일 앱 인기 랭킹 상위 10개 중 7개를 휩쓸었다.
론칭에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인 유병재가 진행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크보집중' 역시 일반 라방 대비 10배 수준의 알림 신청과 채팅 참여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CJ온스타일은 13일 오후 8시 50분 모바일 라이브 방송 '크보집중'에서 최대 17% 할인 혜택을 담은 유병재 패키지도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13일부터 1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한정으로 판매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KBO 리그의 폭발적인 인기와 CJ온스타일의 상품 기획력이 결합되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팬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확산시키는 '팬덤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