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서울바이오허브,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내달 13日까지

Photo Image
서울바이오허브가 다음 달 13일 '2026년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서울바이오허브가 다음 달 13일까지 '2026년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프로그램은 대원제약이 필요로 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동 연구개발(R&D)·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술실증(PoC)부터 사업화까지 연결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1년간 대원제약 R&D 전문가와 협업하고, 기술·사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8년 미만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이다. 대원제약의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대사질환, 근골격계, 섬유증, 항암 등 치료 영역과 펩타이드 기반 약물·접합체(PDC), 저분자 화합물 기반 타겟 단백질 분해(TPD), 유전자 치료 기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등 차세대 기술 분야를 중점 발굴한다.

최종 선정 2개 기업에는 대원제약 R&D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PoC,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연계를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임대료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선발한 아토매트릭스와 신약 개발 인공지능(AI) 모델링 연구를 협업하고 있다. 2024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프레이저테라퓨틱스와는 신약 공동개발·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유노비아와는 소화성 궤양 치료제 공동개발·제조·판매 계약을 맺는 등 최근 5년간 6건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달성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회사가 축적한 임상·제조 역량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저분자 화합물, 펩타이드, 약물전달시스템(DDS) 등 차세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은 “이번 협업은 유망 스타트업이 대원제약이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서울바이오허브는 협력 가교 역할로 스타트업이 협업 기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