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출국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해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비서실장은 9일(현지시간) 도카예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강 실장은 원유·나프타 확보를 위해 산유국에 급파된 상태다. 그는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한 바 있다. 강 실장은 카자흐스탄 방문 이후 오만·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이동한다.
강 실장은 이날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무역·경제·투자 등의 협력과 공동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동 정세에 따른 위기가 발생한 에너지는 물론 교통 및 물류 등에 대한 대화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강 실장은 이날 카자흐스탄의 새 헌법 채택을 위한 국민투표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불어 올해 9월 열릴 첫 '중앙아시아-대한민국' 회의에 토카예프 대통령을 한국으로 초청한다는 이 대통령의 뜻도 전달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하고 향후 고위급 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했다. 아울러 한국이 카자흐스탄의 핵심 전략적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나라의 관계가 긍정적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