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 오킨스전자가 최근 실적 상승과 신규 기술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전사 혁신 역량 강화의 결실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전원이 트리즈씽킹(TRIZ Thinking) 자격을 취득하며 조직 전반의 문제 해결 능력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다.

오킨스전자는 1분기 기준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72명의 임직원이 트리즈씽킹 자격을 전원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최고 경영진부터 현장 실무자까지 전사 차원의 혁신 방법론을 조직 내 공통 언어로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전 직원 교육 이수가 최근 이어진 실적 개선과 신규 개발 성공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오킨스전자는 설비 투자와 공정 고도화뿐 아니라, 인적 역량 강화를 병행하는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트리즈씽킹은 전 세계 특허 분석을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 방법론이다. 기술 개발과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오킨스전자는 이를 통해 개발 효율성 향상과 현장 대응력 강화, 부서 간 협업 시너지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이트리즈(eTRIZ)의 신정호 대표(KAIST 기계공학 박사)가 개발한 '트리즈씽킹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 시스템은 체계적인 이러닝(E-learning) 학습과 실무 중심의 과제 수행이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들은 실제 현업의 난제를 발굴하고 습득한 사고 도구를 적용해 도출한 해결 결과를 개인별 인증과제로 제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전원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모든 과제 결과물은 시스템 내에 실시간 아카이빙되어 기업의 귀중한 지식 자산(IP)으로 보관 및 활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신정호 대표는 “트리즈씽킹 LMS는 학습과 실무 성과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최적의 자산 관리 시스템이라며 아카이빙된 아이디어들이 향후 현업 적용 및 특허 출원 등 가시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킨스전자는 과거부터 트리즈 기반 혁신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12년부터 트리즈를 도입해 2014년 이후 약 200여 건 이상의 개선 과제를 수행하며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축적했다. 이번 전사 자격 취득은 이러한 경험을 한 단계 확장해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전진국 오킨스전자 대표이사는 “실적 성장과 기술 개발 성과는 임직원의 역량과 혁신 문화가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며 “이번 전사 자격 취득은 단기적인 교육 성과를 넘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오킨스전자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단순한 사내 교육을 넘어, 향후 국내 산업 전반에도 적용 가능한 혁신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트리즈씽킹 LMS 기반 교육 시스템은 한국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킨스전자는 앞으로도 설비 투자와 인적 혁신을 병행하는 전략을 지속하며,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