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산업현장 '피지컬AI' 데이터 보험에 연결한다

Photo Image
볼트테크코리아는 3월 31일 서울 본사에서 LG전자와 AI 기반 보험 연계 플랫폼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광범 볼트테크코리아 대표(왼쪽), 조봉수 LG전자 AI솔루션담당 상무 사진제공=볼트테크코리아

볼트테크코리아가 LG전자와 협력해 AI 기반 차세대 보험 플랫폼 모델 구축에 나선다.

볼트테크코리아는 LG전자와 전략적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볼트테크는 LG전자 피지컬 AI 솔루션 'EVA(Evolved Vision Agent)'를 자사 플랫폼에 연동하고, 산업 현장에서 수집된 리스크 데이터를 보험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VA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조기 대응을 통해 안전한 운영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다.

볼트테크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기업 서비스와 보험을 기술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단일 API 기반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별도의 복잡한 개발 없이 기업과 보험사를 연동할 수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 수집되는 리스크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 연계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기존 기업보험이 사고 이력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이번 협력 모델은 실시간 리스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유연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보험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실시간 리스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연계 서비스 모델 개발에 협력한다. LG전자는 EVA를 통해 수집되는 리스크 데이터 제공과 기술 지원을 맡고, 볼트테크는 플랫폼 기반 사업 개발과 보험사 연계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플랫폼, 보험이 결합된 구조를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광범 볼트테크코리아 고광대표는 “AI 기반 산업 데이터를 보험과 연결하는 것은 기업보험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장 가능한 구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봉수 LG전자 AI솔루션담당(상무)는 “EVA의 리스크 데이터는 기업 보험 활용 모델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보험 연계 모델을 검증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