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참조표준센터, '2026 EMK'서 AI 시대의 나침반 “K-참조표준” 제시

AI 시대 핵심인 '데이터 신뢰성' 강조 및 기업 맞춤형 활용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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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참조표준(사진 제공: 국가참조표준센터)

국가참조표준체계 운영의 핵심 기관인 국가참조표준센터(센터장 채균식)가 오는 4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에 참가해 고품질 국가참조표준 데이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참조표준이란 측정 데이터와 정보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공인한 자료를 말한다. 인체치수, 상대중력값, 뇌 MRI 데이터 등 일상생활부터 첨단 산업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데이터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기본법」에 의거하여 참조표준 제정 및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현재 기계, 전기·전자, 물리·화학, 재료, 보건·의료, 환경 등 14개 분야에서 48개 데이터센터를 통해 약 84,000여 건의 국가참조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국가참조표준센터는 AI 기반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신뢰성'을 화두로 던진다. AI 모델의 성능과 신뢰성은 입력 데이터의 품질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국표원이 전략적으로 확충해 온 반도체 물성 및 로봇 관련 산업용 참조표준을 집중적으로 공개하여 초정밀 제조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국가참조표준센터는 반도체·로봇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1:1 맞춤형 상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데이터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신규 데이터센터 지정 및 참조표준 제정 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참조표준센터장은 “반도체와 로봇 산업에서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기업의 핵심 자산이자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국가기술표준원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해 대한민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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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가참조표준센터는 지난 2006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참조표준센터'로 지정받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 내 설치된 이후, 참조표준의 제·개정부터 데이터센터 발굴, 전문인력 양성까지 국가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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