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기업, 승용차 5부제 자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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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입주기업들이 승용차 5부제에 자율동참한다. 사진 첫째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부터 이원해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이사장,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KICOX 제공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승용차 5부제에 자율 동참한다. 중동발 에너지대란 위기 속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은 31일 시화MTV국가산업단지 내 대모엔지니어링에서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산단 입주기업의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을 위한 공동 결의를 진행했다.

이상훈 KICOX 이사장과 최철호 산단경영자연합회 회장, 이원해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등 30명이 참석, 정부의 공공기관 차량 5부제 강화 시행에 발맞춰 산업단지 차원의 자율적 참여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결의는 최근 중동 사태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과 수출의 핵심 거점인 산단에서부터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승용차 5부제 참여를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출퇴근 카풀 확대 △실내 적정온도 유지 △불필요한 전력 사용 절감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적극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결의를 계기로 산단 전반에 에너지 효율 중심의 경영과 책임 있는 실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KICOX는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과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효율 향상 경진대회'를 4월 1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상훈 KICOX 이사장은 “이번 공동 결의는 자원안보 위기 대응을 위해 산업계와 공공부문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산단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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