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이 뛰자 조회수 터졌다…KTV '명벤져스'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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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유튜브 캡처.

이재명 정부 장관들의 일정을 밀착 취재하는 KTV의 유튜브 콘텐츠 '국민 대리인 명벤져스'가 정책 홍보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하고 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KTV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명벤져스' 2회차 영상이 조회수 30만회를 달성하는 등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딱딱한 브리핑실이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장관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영상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등장해 현장방문의 생생한 상황을 전달했다.

최 장관은 독립영화 제작 현장을 찾아 전문가 네트워크 필요성, 후반 작업 지원 등의 건의를 직접 들었다. 최 장관은 “문화예술 현장에 계신 분들은 굉장히 외롭게 일하신다”며 “가슴 속에 쌓인 이야기들이 많고 그런 말씀을 들을 때 정책 방향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장관은 재택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복지 정책은 국민 체감도가 높기 때문에 현장 피드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성숙 장관도 광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명함을 건네며 '과감한 의견'을 당부했다.

또한 KTV는 친근한 인간적 면모를 드러내는 장관들의 모습에도 집중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면서도 한국전력 실증시험원 시설에 올라가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최휘영 장관은 “문체부 업무는 즐거워 보인다”는 배경훈 부총리의 발언에 “해명하고 싶었다”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안규백 장관은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간식을 사주며 격려했다.

이처럼 장관 개인의 소감, 현장에서의 돌발 상황까지 그대로 담아내는 방식은 기존 홍보 콘텐츠와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정형화된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는 것보다 정부 정책에 대한 시청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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