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여름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 모델의 충전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중국의 3C 인증 자료를 인용해 갤럭시Z 폴드8과 갤럭시Z 와이드 폴드가 최대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3C 인증 시스템에 등재된 'SM-F9710', 'SM-F9760' 모델은 각각 두 제품의 중국 출시 버전으로 추정된다. 두 기종 모두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며, 전작인 갤럭시Z 폴드7의 25W 대비 성능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갤럭시Z 플립8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15W 충전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수치는 갤럭시 S26 울트라의 60W나 모토로라 레이저 폴드의 80W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구글 픽셀 10 프로 폴드의 30W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편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는 폴더블 시장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갤럭시Z 폴드8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단순한 배터리 용량 확대나 충전 속도 향상을 넘어서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갤럭시Z 와이드 폴드는 전작인 갤럭시Z 플립7 FE 대비 실사용 가치를 입증하고, 빠르게 소비자층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