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섬유·패션 브랜드 유통기업인 신성통상의 차세대 포스(POS)·키오스크 구축을 완료하고 전국 1300여개 매장의 운영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성통상은 탑텐, 지오지아, 올젠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했으며 사업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에 분산된 신성통상의 포스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통합해 고성능·고가용성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 웹 브라우저 방식에서 단말기 자체 자원을 활용하는 CS 방식으로 전면 전환해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장애 시에도 와이파이나 휴대폰 테더링을 활용해 즉각적인 결제가 가능한 유연한 환경을 구현했다.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이뤄졌다. 복잡했던 포스 기능을 단순화하고 화면 구성을 직관적으로 개편해 상품 스캔 시 프로모션 자동 반영 및 다양한 결제 수단의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졌다. 왕십리 탑텐 매장에 도입한 신규 키오스크는 휠체어 이용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 확대, 음성 안내 등 '배리어프리' 기준을 적용해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신성통상은 이번 구축을 통해 전국 매장의 결제 및 판매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며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게 됐다. 무중단 아키텍처를 통한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는 물론, 스마트 매장 환경 조성을 통해 리테일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대규모 시스템 전환 성공으로 유통 산업에 특화된 AX IT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향후에도 검증된 구축 노하우와 인프라 안정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포스 구축이 매장 운영을 디지털 중심으로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효율적인 리테일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