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2025년 변액보험 미스터리쇼핑 실시 결과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파트너스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대상 9개사중 우수 5개사(삼성생명·하나생명·교보생명·KDB생명·ABL생명), 양호 1개사(미래에셋금융서비스), 보통 1개사(메트라이프생명), 미흡 2개사(신한라이프·KB라이프파트너스)로 분포가 나타났다.
금감원은 작년 생명보험사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2조8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2% 증가하면서 실적 경쟁이 과열됐다고 평가했다.
변액보험 판매절차가 미흡할 경우 소비자 가입 목적 성향에 반하는 상품 가입 등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금감원은 생보사를 대상으로 변액보험 판매 절차 점검을 위해 작년 9월~11월 기간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다. 대다수 회사가 변액보험 모집 절차 준수사항을 적절히 이행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미흡 사항도 발견됐다.
금감원은 변액보험이 원금이 보장되지 않고 보험금 및 해약환급금이 기대보다 적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보험가입 목적과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인지 고려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는 변액보험을 권유받기 전 적합성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를 확인 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금감원은 증시 상승기에 편승한 과도한 판매경쟁 및 영업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스터리쇼핑 결과 미흡으로 평가된 보험사에겐 개선계획 수립을 지도하고 이행 현황을 점검하겠다”며 “판매규모 상위 보험사에 대해선 면담 등을 통해 판매절차 강화 등을 당부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